• 상반기 천400만 접종 청신호…"이제 2030이 문제다"



【 앵커멘트 】
오늘(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4명입니다.

주말과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었던 영향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부쩍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87만5천여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루 접종자 수로는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많았는데요.

지금까지 845만5천여 명, 인구의 16.5%가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상반기 최대 천4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백창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60살에서 64살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 / 중앙방역대책본부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예방접종까지 고려한다면 아마도 6월 말 상반기 접종 목표 천300만 명, 그리고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위중증 환자가 줄고, 사망자 숫자 즉 치명률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각에서는 곧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한 번만 맞으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접종을 마치면 사적 모임에서 인원 제한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부 방역 수칙이 완화돼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이재갑 교수 / 한림대 감염내과
"젊은층 대부분이 접종을 안 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거든요.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균형 있게 조절해 갈 것인가…. 앞으로 숙제가 될 것입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큰 젊은층의 차례가 오면 접종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20대의 경우 열 명 중 세 명은 잔여 백신을 맞을 의향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설대우 교수 / 중앙대 약학대학
"젊은 분들이 백신 접종한 것이 얘깃거리가 되는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예컨대 우리나라에서 BTS 공연을 전세계에 실황 중계를 하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한 분들이 무료로 티켓에 응모하도록 하는 거죠."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20대와 30대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접종 혜택을 더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TBS 백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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