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심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립니다.
법무부는 오늘(23일) 오후 2시 검찰인사위를 비공개로 열고 중간 간부급 승진·전보 인사를 심의합니다.
이번 중간 간부급 인사는 역대급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 초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인사가 소폭에 그친 데다 직제개편까지 맞물리면서 사실상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주요 권력사건 수사팀장도 교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사 발표는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안이 통과된 뒤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