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 최다' 기록 또 경신…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이은성 기자

lstar00@seoul.go.kr

2021-07-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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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청해부대 장병 270명의 확진 결과가 반영되면서 해외 유입 환자 수가 세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이번 주말로 끝나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계속 연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도에 이은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천842명으로 하루 만에 최대 기록을 깼습니다.

    【 인터뷰 】배경택 상황총괄단장
    /중앙방역대책본부
    "현재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하루 1천 명대 환자 발생이 보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천533명, 해외 유입이 309명입니다.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 270명이 해외 유입 사례에 포함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만 보면 전날보다 193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서 천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연일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부산이 백 명을 넘었고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등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지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며 어제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35.6%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25일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는 방안과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일괄 3단계 적용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에 거리두기 일괄 적용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지역별로 위험도 분석을 철저히 해야 될 것 같거든요. 특히 수도권 유입이 많은 지역, 특히 수도권 인접 지역들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들 같은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단계를 올리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이 되고요."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 9천여 명 늘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2.3%, 접종 완료 비율은 13.1%입니다.

    이런 가운데 50대 접종 대상자 740만여 명 중 77.6%인 574만여 명이 백신 사전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 저녁 6시에 마감되며
    사전 예약을 마친 50대 후반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TBS 이은성입니다.

    #코로나19 #역대 최다 #해외유입 #청해부대
    #4차 유행 #비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방역 강화 #3단계 적용 #이재갑 #백신 접종률
    #50대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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