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화물연대 파업 나흘간 조합원 30명 체포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6-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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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공장 앞 화물연대 집회<출처=화물연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엄정 대응 원칙을 강조한 경찰이 불법행위로 조합원 30명을 현장에서 연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오늘(10일) 오전 7시까지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3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지난 7일에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물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조합원 4명이 검거됐고 8일에는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공장 측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계속한 1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서울역과 용산역 등 서울 주요 역사에서 총파업 선전전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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