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경란 "코로나, 천연두처럼 퇴치 불가능·독감화도 몇 년 걸려"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8-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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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사진=뉴시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가 천연두처럼 퇴치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독감처럼 되는데도 몇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청장은 오늘(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집단면역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집단면역이 천연두처럼 퇴치되거나 홍역처럼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코로나는 그런 부분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 청장은 "집단면역이 독감처럼 유행기에는 조심하고 비유행기에는 일상 생활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몇 년은 더 걸리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청장은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 수준이 감소하는 인구가 더 증가할 것이고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휴가철 사회적 접촉 증가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청장은 "우리가 비교적 일상에 제약이 없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미크론 등장 이후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다소 낮아졌지만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량백신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2~3달은 더 지나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백 청장은 "개량백신이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근거자료가 부족하고 BA.5에 대한 예방 효과가 얼마나 더 우수할지 자료도 부족하다"면서 "개량백신이 나올 때까지 4차 접종을 받지 않고 지내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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