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8월 중 확진자 정점 20만명 전망"…전망치 다시 상향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8-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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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치료 병동 <사진=뉴시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8월 중 확진자 정점이 20만 명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전망치를 다시 상향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이 잠재돼있다"며 "질병관리청은 8월 중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8월 중순∼말에 확진자 수 28만 명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가 지난달 말에는 전망치를 20만 명으로 낮췄고, 이달 초에는 이를 다시 15만 명으로 내렸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 1,792명으로 지난 4월 13일 이후 넉 달 만에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피크에 접어들면서 이동량이 급증하고 확진자 증가폭도 다시 커지는 것으로 관측되자 확진자 수 정점을 20만 명 수준으로 높인 것입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 대해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과 휴가철의 접촉 증가, 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 감소 등이 이유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늘면서 현재 전국 병상 가동률은 48%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박 반장은 "일부 지역의 가동률이 80%가 넘는 경우가 있는데 권역을 재조정·배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병상 확보도 계속 이뤄져 가동률은 조금 더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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