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재감염률 10.9%로 상승…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예약제로 운영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10-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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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국립공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정부가 가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국립공원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 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로 관광객을 분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2총괄조정관은 또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전 국민의 48%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8월 넷째 주 9.65%였던 재감염 비율이 9월 첫째 주 10.17%를 거쳐 9월 셋째 주 기준 10.92%로 상승했습니다.

    김 2총괄조정관은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재감염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됩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꼭 접종에 참여해달라며 잔여 백신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한 만큼 접종 간격이 지난 국민도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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