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한강공원 CCTV 지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4일) 페이스북에 "한강에는 한강사업본부와 민간시설이 관리하는 CCTV 천320대가 있지만 한강공원 구역 내 CCTV는 163개에 불과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강공원 내에 CCTV를 더 늘려야 한다는 시민의 뜻에 따라 CCTV와 신호등, 교통신호, 가로등 등을 한 데 묶은 '스마트폴' 표준 모델을 마련해 이번 달 바로 운영지침을 만들고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화목하던 한 가정에 생긴 슬픔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