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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획일적인 9시 등교제 폐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5-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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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획일적인 9시 등교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후보는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보며 살펴본 결과 9시 등교제는 지역 현황과 가족 현실에 비춰볼 때 획일적으로 적용할 사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역 상황에 맞는 등교 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후보 측에 따르면 9시 등교제가 도입된 이후 경기도 내 초등학교는 전체 1,334개교 모두가 9시 등교제를 채택했습니다.

    중학교는 647개교 중 99.7％에 해당하는 645개교, 고등학교는 485개교 중 94.2％인 457개교가 9시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임 후보는 현재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중 유일한 보수 진영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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