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2-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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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TBS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교육감 후보자들의 면면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서면 인터뷰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연락처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참여를 원하는 후보자는 이메일(tbsvoting@naver.com)로 신청하면 됩니다. 인터뷰 내용 중 후보의 주장은 TBS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1. 출마 이유는


    출마 이유는 한마디로 책임감입니다. 남은 국회의원 임기 2년, 국회의장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윤 정부의 독주를 막을 백신, 서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서울은 지방선거의 최전방인 만큼, 그야말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인천시장 시절, 회색도시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탈바꿈시키며 행정력을 보여드렸습니다. 5선 국회의원, 집권여당 당대표, 국회 외통위원장 등을 거치며 정치력, 외교력도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시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시면, 뉴욕, 파리, 런던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한 서울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민선 7기 시정(구정)을 평가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후퇴, 원조는 오세훈 후보입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시작부터 능숙하게’라고 장담했지만, 약속은 후퇴하고 전임 시장 지우기만 골몰하고 있었습니다. 또 “당선 일주일 이내에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오 후보님은 도시경쟁력을 이야기하며 세빛둥둥섬,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로 홍보했지만 겉멋만 있었습니다. 삶의 현장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또 교통방송인 TBS를 ‘교육방송으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영방송으로 시작했던 오세훈표 TBS는, 이제 서울시로부터 독립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내놓으며 청취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관제화해 방송을 장악하겠다고 하니, 시대에 역행하는 얘기입니다.

    [서울시장 송영길 후보]  


    3. 대표공약은

    대표공약은‘내 집 걱정없는 서울’입니다. 부동산 문제는 공급확대, 세제완화, 금융 지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41만 호 주택공급프로젝트’로 공급을 확대하고 1주택 종부세는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무주택 실주요자에게는 LTV를 90%까지 상향,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공약은 ‘유엔 아시아본부’를 서울에 유치하는 것 입니다. 북한의 무력도발로부터 안전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2만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와 연 10조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서울이 런던·뉴욕·파리와 경쟁하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대표공약 실행방안은

    부동산 관련 공약은 법제도를 바꾸어야 실행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회 168석의 다수당 대표를 역임한 제가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하여 법개정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유엔 아시아본부 유치는 제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국회 외통위원장을 역임하며 외교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쌓아왔습니다. 인천시장 시절, 우리나라 최초 UN 산하기관 본부인 세계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한 경험도 있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과 박진 외교부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도 유엔 아시아본부 유치에 적극 동의해주셨습니다. 당선 직후 여야가 함께하는 유엔 아시아본부 유치 범시민추진위를 구성해 로드맵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시장 송영길 후보]  

    5. 반드시 당선돼야하는 이유를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제가 ‘윤석열 정부를 위한 백신’이 되겠습니다. 0.73% 차이로 당선된 윤 대통령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윤핵관 중심으로 국정을 끌어가고 있습니다. 윤핵관 중심의 협소한 정치력으로는 국민 통합이 요원합니다. 대선 패배에 낙담해 TV도 보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도 다 같이 국정에, 지방행정에 참여하시도록 해야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나머지’를 배제하는 것으로는 진정한 통합도, 윤 정부의 성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독주를 막아낼 백신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장 송영길 후보]  


    ※자신을 잘 나타내는 슬로건 또는 해시태그

    *슬로건
    이기는길 송영길
    믿는다 송영길, 변화와 혁신의 서울을 부탁해
    서울은 송영길로 통한다

    *해시태그
    #영기리보이, #시시아빠(‘시시’는 후보님 반려견 이름), #얼큰(얼굴짱큰), #유엔아시아본부

    ※SNS
    캠프 이름 : 서울길 캠프 (‘서울길’은 ‘송영길’과 초성이 같음)
    인스타그램 : 영기리보이(@0giriboy), 전적으로 보좌진이 운영, 전지적 보좌진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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