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오늘(5일) 영국 런던에서 모여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G7 외교장관·개발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장관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회담을 엽니다.
한미일 3국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수급, 기후변화 대응 등 현안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고, 정 장관은 지난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모테기 외무상과 대면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외교부 당국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