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36.5%…국민의힘 30.8% vs 민주당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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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36.5%…국민의힘 30.8% vs 민주당 30.0%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5-17 07:00: 5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36.5%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1%포인트 낮아진 60.9%로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줄어든 24.4%포인트가 됐습니다.

지역별·연령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 40대에서 많았고,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 3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았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 격차도 줄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30.8%를, 더불어민주당은 0.6%포인트 오른 3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1%, 기타 정당 2.3% 순이었습니다.

17.5%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였고, 통계보정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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