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오늘부터 LH·국토부 투기 감사 착수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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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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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이 오늘(17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국토교통부 등의 국토개발 정보 관리, 농지법 위반 감독 실태감사에 들어갑니다.

    감사원은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LH와 국토부, 국토부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국토개발 정보를 다루는 공직자들의 개발정보 보안 관리와 농지거래 위반 감독 실태를 점검합니다.

    감사원은 국토개발정보의 관리 등 투기를 방치·조장하는 제도와 운영상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감사 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본인·가족 명의의 투기나 불법적 농지 거래 사례가 드러나면 철저히 조사한 뒤 수사기관에 이첩할 예정입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3월 참여연대가 `LH 임직원 등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와 관련 비밀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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