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한반도 해법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백신 개발·생산국인 미국과의 이번 회담에서는 `백신 스와프` 등을 통한 백신 수급 문제 해결,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에서의 백신 생산 등 백신 협력 방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반도체·배터리 협력도 주요 의제로 거론됩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정상회담 외에도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 간담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접견,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