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사진=KSOI>] ■ 서울시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3.9% vs 부정 53.2%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43.9%, 부정 평가는 53.2%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응답이 많았습니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9.3%포인트로 지난 주 TBS와 KSOI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나 최근 전국 조사 5회의 평균값인 1.9%포인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였습니다.
[국정운영 전망<사진=KSOI>]
■ 윤석열 당선자 국정운영 전망, 긍정 50.3% vs 부정 45.7%
서울시민의 50.3%는 윤석열 당선자 새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잘 못 할 것'이란 부정 전망은 45.7%였습니다.
지난 주 경기도민 대상 조사에서는 부정 전망이 1.1%포인트 높았던 반면, 이번 서울시민 조사에서는 긍정 전망이 4.6%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4%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사진=KSOI>]
■ 정당 지지율…민주당 37.8%, 국민의힘 38.7%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7%, 민주당 37.8%, 정의당 5.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3%였습니다.
지난 주 경기도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1%, 국민의힘이 33.8%였습니다.
이어 국민의당 8.3%, 정의당 4.5%였습니다.
2주 전 전국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6%, 국민의힘 35%, 국민의당 8.3%, 정의당 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입니다.
지난 주 조사는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입니다.
2주 전 조사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입니다.
통계보정은 세 조사 모두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