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에 '코로나 방역지원' 실무접촉 제안 방침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5-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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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조만간 북한에 실무접촉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가급적 이번 주 초에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안 방식으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내일(16일)쯤 취임하면 통일부가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을 통해 '방역 지원 의사가 있으니 실무접촉을 하자'는 취지의 전통문을 북한에 보내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우리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미국 정부는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비롯한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남북협력이 한반도에서 더 안정된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우리 정부의 실무접촉 제안을 받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은 어제(1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추정되는 열병으로 인해 약 30만 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하고, 15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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