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한덕수 임명동의안 가결, 민주당은 부적격 입장 분명히 전달...'발목잡기' 오해 불식시킬 필요 있어 대승적 결단한 것”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2-05-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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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민주당은 총리로서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 부적격 결론 내리고 분명한 입장 전달해...마치 새 정부 출범 발목잡기로 오해 사는 것들 불식시킬 필요 있다는 취지에서 대승적 결단한 것”>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2. 5. 20. (금)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야당이 대승적으로 협력해준 상황인 만큼 대통령도 정호영 후보 뿐 아니라 한동훈, 김현숙 이미 임명된 장관들 적격성 여부도 다시 한 번 살펴보시라 요구하고 싶어,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
    - 한동훈 해임건의안 검토? ‘검찰 인사 편협하다’ 우리가 문제 제기하고 있지만 해임건의안 문제 검토는 불법적 또는 부당 업무 집행 사실 있는지 확인해 합당한 처리해야
    - 한덕수 인준이 선거 유불리 때문? 국민의힘 정부이기 때문에 우리 잣대 적용해 부적합 판단하고 의견 내는 것, 끝까지 가로막고 임명 못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냐...새 정부 출범 초기 외교적 사안과 경제위기 속에서 대승적 결단할 수밖에 없는 환경 조성
    - 청문 정국에서 야당 역할 제대로 못했다? 윤석열 정부 막무가내, 야당과 소통 의사 전혀 없고 말로만 협치, 실제는 ‘협치 강요’...야당 역할 잘못했다 지적보다 정부여당의 막무가내식 일방통행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 판단 더 커지지 않을까

    - 한동훈 법무 임명 이후 정치적 수사 부활? 검찰 출신 대통령과 최측근 법무장관, 윤석열-한동훈 라인 특수통이 檢 지휘부 채우면서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은 무너져버린 것
    - ‘검찰 왕국’ 탄생이라는 비판 면하려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부터 수사해야

    - 민주당이 지방선거 17곳 중 8석 정도 이기면 선전, 9석 이상 나오면 승리...대통령 취임 후 20일 만의 선거, 야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조건에서 치르는 것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국민의힘은 왜 퇴임한 대통령의 추도식 참석까지 시비 거나...고 노무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까지 시비 걸고 나오는 여당 태도에 아연실색





    ▶ 신장식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처리, 그리고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 의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조금 전 6시부터 열렸습니다. 지금 언론에서 나온 속보에 따르면 김기현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무기명 투표 진행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지금 언론에 나와 있고요. 그래서 잠시 전에 제가 김진태 후보와 과정에서 인터뷰 과정에서 가결이 됐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은 다른 언론의 오보였다라는 점을 좀 정정을 하고요. 자, 지금 국회 본회의 상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님 전화로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윤호중 : 네,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지금 뭐 언론에서 속보로 나오는 상황 제가 잠깐 정리를 해드리긴 했는데,



    ▷ 윤호중 : 네, 맞습니다.



    ▶ 신장식 : 네. 지금 본회의 상황부터 좀 전해 주시죠.



    ▷ 윤호중 : 네. 본회의는 의사일정 변경을 해서 김기현 의원 징계안이 먼저 표결에 들어갔고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금 투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그러면 그 이후에 바로 또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 윤호중 : 네, 그렇습니다.



    ▶ 신장식 : 인준 투표가 진행이 되고.



    ▷ 윤호중 : 인준 투표 역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신장식 : 네. 그러면 전자투표가 아니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 윤호중 : 전자투표로는 진행이 되고요.



    ▶ 신장식 : 진행이 되는데.



    ▷ 윤호중 : 네. 다만 이제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기 때문에 한 명, 한 명 기표소에 가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하니까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 신장식 : 기표소에 들어가서 전자투표 하는 방식.



    ▷ 윤호중 : 네.



    ▶ 신장식 : 네. 자, 오늘 당론으로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가결하는 것으로 장시간 논의 끝에 결정을 했는데,



    ▷ 윤호중 : 네.



    ▶ 신장식 : 갑론을박이 있었다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결정 하게 된 배경, 그리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 윤호중 : 아주 열띤 토론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이 장관 인사청문회든 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마찬가지죠. 인사청문회를 하면서 이 한덕수 총리가 지금 2022년도에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역할을 하기에는 그 능력, 자질, 또 이 도덕성이 미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결론을 이미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많은 국민들께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셨을 텐데요. 뭐 이 대형 로펌과 공직을 회전문 드나들 듯이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전관 비리로 축재를 해온 거라든가,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뭐 여러 의혹들, 뭐 탈세, 부동산 임대와 관련된 의혹, 이런 것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당과, 또 새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를 철회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이었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저희는 이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분명한 부적격 입장을 전달을 해왔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러나 이것이 국민들 보시기에는 마치 이 새 정부 출범을 저희가 가로막고 있거나 또는 발목 잡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오해를 사게 됐고, 또 그런 것들을 좀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라는 취지에서 이 새 정부가 출발은 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나서 잘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이 감시하고 견제를 하자라는 취지에서 이제 대승적인 결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 신장식 : 자, 이런 결단을 한 데 있어서 어제 인사청문회 간사 역할을 했던 우리 강, 죄송합니다. 인사청문회 간사는 친전으로 부결, 네.



    ▷ 윤호중 : 강병원 간사가 공개적으로 반대,



    ▶ 신장식 : 반대 의사를 했고.



    ▷ 윤호중 : 표하기도 했죠. 수많은 저희 의원들이 오늘도 의총, 의총장에서 부결 처리를 해야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또 설사 가결을 시켜주자라고 하는 주장을 하는 의원들 어느 한 분도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이 자격을 갖췄기 때문에 가결 처리해 주면 안 되는가라는 발언을 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그런데 이 그럼 결정 과정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 뭐 열두 분이 의견을 전달을 했다. 또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이런 분들이 인준 표결에 고려해야 할 다른 지점들이 있다라고 하는 뭐 직간접적인 의사 표명이 있어서 이것이 좀 크게 고려된 것 아니냐라는 언론의 분석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 윤호중 : 열두 명의 집단적인 어떤 의사 표현이 의사가 전달됐다라고 하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네. 그 열두 명의 이 의사가 어떻게 모여졌는지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고요. 저희들한테 전달된 바도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다만 이제 몇몇 이번 지방선거 또는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후보자들 중에 이 한덕수 총리 인준을 해 주는 게 어떠냐라고 하는 의견을 밝힌 분은 몇 분 계시죠. 뭐 그런 정도입니다.



    ▶ 신장식 : 네.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서도 사실은 이제 뭐 인준이 국회에 인준 요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정호영 후보자에 대한 진퇴, 국민의힘 쪽이나 대통령실 쪽에서 무슨 언질이나 언급을 받으신 건 따로 없으십니까?



    ▷ 윤호중 : 네. 뭐 저희가 그런 문제를 놓고 미리 사전에 조율을 한 바도 없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분들에 대해서 특히나 기왕에 임명 절차가 끝나신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뭐 한동훈 장관이라든가 김현숙 장관이라든가 이렇게 여가부장관, 법무부장관. 저희가 문제제기를 해온 분들이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분들에 대해서는 더욱이 그 대통령으로서 우리 야당이 대승적으로 정부 출범을 가로막지 않고 협력을 해 주고 있는 이런 상황이니만큼 이 대통령도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정호영 후보자 아직 임명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후보자뿐만 아니라 기왕에 임명된 후보, 장관들에 대해서도 이 적격성 여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보시라라고 하는 요구를 하고 싶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렇게 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뭐 확신할 순 없습니다만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후보, 한동훈 장관 이미 임명이 됐으니까요. 적극적 의사표현의 하나로서 뭐 해임 건의안이 검토된다, 이런 얘기도 언론에 나왔던데요. 해임 건의안 검토되는 장관 후보, 장관들이 좀 있습니까?



    ▷ 윤호중 : 지금까지 어떤 장관이든 해임을 검토할 만한 유의미한 이 행위를 한 사실이 없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물론 한동훈 법무부장관 같은 경우에는 검찰 고위급 인사를 했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검찰 인사가 매우 편협하고, 자신과 또 윤석열 이 대통령과 가까운 특수통 검사들로 검사 일색으로 이렇게 채워졌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문제제기를 해오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그 해임 건의안이나 이런 이 문제를 검토하려면 불법적인 또는 그 부당한 업무를 집행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해서 거기에 합당한 이 처리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그, 네. 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분들이 그 투표율이 많이 떨어질 거라서 대선에 비해서, 적극적 지지자들을 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엊그제 나왔던 뭐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메시지나 이런 것도 투표하면 이긴다. 그런데 이번에 이제 한덕수 후보자를 그 인준해 주면서 이것은 이제 중도층에서 발목 잡는다고 오해를 받을까 봐 인준을 뭐 자격은 없지만 해줬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혹시 지지자들의 결집도가 또 떨어지는 뭐 다른 그 효과도 있을 텐데 지지자 결집이냐, 중도 확장이냐, 이 가운데서 조금 갈 지자 행보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습니까?



    ▷ 윤호중 : 네. 뭐 그런 우려를 하시는 의원들도 계셨습니다만 이를테면 그 검찰개혁이라든가 이런 정책과 관련해서는 그것이 이제 우리 당의 추구하는 가치이기도 하고, 또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저희 당의, 당이 추구하는 이 가치를 이 실현하기 위해서 저희가 그 중도층이 좀 반발을 하더라도 그런 법들은 처리를 했던 거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것은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라기보다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에,



    ▶ 신장식 : 네.



    ▷ 윤호중 : 행정부 구성에 있어서 입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의 문제이거든요.



    ▶ 신장식 : 네. 견제 권한이죠.



    ▷ 윤호중 : 네. 저희 저희가 집권당이면 한덕수 후보 같은 분을 국무총리로 제청도 하지 않고, 설사 제청이 됐다 하더라도 여당, 저희가 여당이라 하더라도 아마 반대 의견을 냈을 겁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러나 이 정부는 우리 정부가 아니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국민의힘 정부기 때문에 저희는 국민의힘 정부에 대해서 우리 잣대를 어느 정도 적용해서 이 적, 부적합을 판단하고, 거기에 대한 의견을 내지만 그것을 끝까지 가로막고 임명을 못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렇다 보니 저희들은 이 그 뭐 선거의 유불리 문제라기보다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것이 이제 앞으로 새 정부 출범 초기이기도 하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외교적인 사안들이 많이 진행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또 지금 이제 물가 불안, 또 금리 불안, 환율 불안, 이런 경제위기가,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들도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대승적인 결단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신장식 : 네. 청문회 관련해서 이제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 윤호중 : 네.



    ▶ 신장식 : 청문회와 내각 관련해서는. 청문회를 쭉 거치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이외에,



    ▷ 윤호중 : 네.



    ▶ 신장식 : 야당이 칼자루를 쥐는 사실 청문 정국에서 그 1명의 자진사퇴 이외에 결과적으로 민주당 쪽에 정치적 성과가 남은 게 없는 것 아니냐. 내일 뭐 이후에 정호영 후보자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김인철 1명 자진사퇴한 것. 이 청문 정국 전체를 봤을 때 아직 야당에 익숙해지지 않은 것 아닌가?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 윤호중 : 저희가 야당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도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지금 윤석열 정부가 막무가내입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 야당과의 소통 의사가 전혀 없고, 말로만 협치, 협치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협치를 강요하다시피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야당의 요구를 단 하나도 수용하는 이 일이 없었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런 부분들을 이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시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실제로 이 장관 후보자들 뭐 국무총리 포함해서 적임자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네. 이 정부에 대해서 국민들의 기대가 거의 뭐 저 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결국은 야당이 역할을 잘못했다는 지적보다 이 정부 여당의 막무가내식 이 일방통행식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 국민들의 판단이 점점 더 커지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한동훈 장관, 법무부장관 임명 이후에 뭐 증권범죄 합수단도 바로 즉시 출범을 했고, 검찰 인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관련해서 지금 단신처럼 지나가고는 있는데 월성원전 관련해서 백운규 전 장관을 소환하고, 윗선에 관련이, 윗선과의 관련이 있느냐를 조사하겠다고 얘기를 한단 말이죠, 검찰 쪽에서. 그럼 뭐 백운규 장관의 윗선이면 문재인 대통령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또 이재명 그 후보와 관련해서는 성남FC 관련돼서 뭐 압수수색을 전격적으로 실행을 한다든지. 이게 정치적인 수사가 다시 부활한 것, 정치적 수사 아니냐, 목표를 가진, 이런.



    ▷ 윤호중 : 수사가 사실 문재인 대통령, 아니. 저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이후로 대단히 이제 검찰에서도 조심스럽게 진행해왔던 것 아니겠습니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런데 지금 이제 한동훈 장관이 임명되는 것과 동시에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른바 이제 검찰 출신 대통령, 또 그 최측근 법무장관, 또 그리고 그 가까운 이를테면 이제 이 윤석열, 한동훈 라인의 특수통 검사들이 검찰 지휘부를 채우면서 사실상 이제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은 모두 무너져버렸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사실상의 검찰 왕국이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라는 그런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런 비판을 면하려면 아까 말씀하신 그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여기에서 우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이런 것부터 수사를 한다면 혹시 그런 의혹을 벗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지방선거 이야기 여쭤보겠습니다. 자, 이번 선거 처음에 뭐 8석, 9석 그 광역자치단체장 기준으로요. 얘기를 그런 목표를 말씀을 하셨다가,



    ▷ 윤호중 : 저희 당에서요. 네.



    ▶ 신장식 : 네. 어제 또 최재성 전 수석은 4석, 5석 정도도 쉽지 않은 객관적 조건은 그렇다, 이렇게 5석도 쉽지 않은 조건이 객관적인 조건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지방선거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민주당이 수성 내지는 성공, 승리했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윤호중 : 이게 저희는 계속 말씀드려온 것처럼 8석 정도를 이기면, 17개 중에서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8석 정도를 이기면 절반 정도 이긴 것 아니겠습니까?



    ▶ 신장식 : 네. 전체가 17개니까요.



    ▷ 윤호중 : 네. 그런 정도면 선전했다.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리고 이제 9석 이상 나오면 승리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최재성 의원, 전 의원이 말씀하시는 말도 뭐 그게 틀린 말은 아닌 것이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 대통령 취임하고 20일 만에 있는,



    ▶ 신장식 : 선거죠.



    ▷ 윤호중 : 선거 아니겠습니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저희 야당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조건에서 치르는 선거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이런 선거에서 8석 정도를 얻게 되면 대단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오는 다음주 월요일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있습니다. 여야가 모두 결집, 집결할 것처럼 보이는데요. 뭐 윤호중 비대위원장님도 그 추도식에 참석을 하시나요? 어떠신가요?



    ▷ 윤호중 : 네. 당연히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참석한다는 얘긴데 이걸 두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게 뭐 정치적인 행위 아니냐. 잊혀지고 싶다더니 그런 것 아닌 것 같다라고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여. 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고, 영향을 끼치려는 행위로 봐야 되는 건가요?



    ▷ 윤호중 : 뭐 저 대통령께서는 당선인 시절에 수도 없이 선거와 관련된 활동을 해놓으시고, 퇴임한 대통령께서 이 추도식 참석하는 것까지 시비를 걸고 있나요? 여당이 참 대단히 뭐라 그럴까요, 이게 참 관용, 관용성이 없는 그런 분들인 것 같은데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미 취임하셨던 첫 해에 이제 그 추도식에 참석을 하시면서 이 재임 기간에는 이제 참석을 안 하겠다.



    ▶ 신장식 : 네. 본인이 말씀하셨죠.



    ▷ 윤호중 :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래서 이제 5년 만에 참석을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이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셨을 때 장례위원장이시기도 했고요.



    ▶ 신장식 : 네.



    ▷ 윤호중 : 장례집행위원장이셨죠.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인연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아니. 그 뭐 이런 것을 뭐 인륜, 천륜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 신장식 : 네.



    ▷ 윤호중 : 그런 인연까지도 이 시비를 걸고 나오는 이 여당의 태도에 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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