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BS-KSOI 공동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첫 70%대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2-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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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사진=KSOI>]  

    ■ 윤 대통령 부정평가 처음으로 70% 넘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TBS-KSOI 공동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했습니다.

    TBS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7.5%,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0.1%로, 긍·부정간 격차는 42.6%포인트로 조사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였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사진=KSOI>]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에서 20%대로 내려앉은 후 1.4%포인트 더 하락해 최저였고,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펠로시 만남 불발<사진=KSOI>]  

    ■ 국민 60% "윤 대통령, 국익 고려해 펠로시 만났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는 응답자의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지지율<사진=KSOI>]  

    ■ 정당지지율,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 앞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8%, 국민의힘 31.3%, 정의당 3.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 응답은 23.7%, 기타 정당 3.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지지율 추이<사진=KSOI>]  

    지난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6.7%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2.5%포인트 하락했지만, 양당 간 격차는 5.5%포인트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8%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지난 1일 공표된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1%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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