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시민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내년 1월 말쯤 해제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지표가 진전되면 3월보다 더 일찍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신중하게, 확신이 설 때 하자는 것 같다"며 "적어도 겨울에는 유행하니 유행하는 기간은 지나서 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 해제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두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치는 중대본 본부장인 국무총리가 조정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자체 해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