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래경 "천안함 자폭은 과잉 표현…원인 불명이 제 입장"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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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사진=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극단적 성향의 발언이 논란이 돼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자신이 과거에 썼던 `천안함 자폭`이란 표현이 다소 과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7일)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됐을 당시 페이스북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국가 위협으로 과장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이 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혁신위원장 해촉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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