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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6% 인상 검토
백창은 기자
ckddms39@seoul.go.kr
2020-07-09 14:37
아파트 단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종부세 최고세율을 6% 안팎으로 높이는 방안에 가장 높은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종부세율은 0.5%에서 3.2%이고 다주택자 기본공제는 6억 원입니다.
이는 기존 최고세율 3.2%와 비교하면 배 가까운 인상이고 지난 12·16 대책에서 예고한 4%를 기준으로 봐도 파격적인 수준의 상승입니다.
이와 함께 당정은 특정가액 이상의 과표 구간을 조정해 다주택자가 내는 종부세 부담을 높이고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당정은 이르면 내일(10일)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한 뒤 7월 임시국회 중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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