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6천명 돌파…긴급사태 선언

최형주 기자

hjchoi20@tbs.seoul.kr

2021-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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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재발령합니다.

    NHK는 어제(6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6만15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시히데 스가 총리는 오늘(7일) 저녁 긴급사태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도쿄도,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현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으로 내일(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 긴급사태를 발효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음식점의 영업시간을 저녁 8시까지로 단축하고 대규모 행사 참가자 수를 시설 수용 인원의 50% 혹은 5천명 이하로 제한합니다.

    이번 긴급사태 발령은 지난해 4월 1차 유행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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