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단체, 대북전단·'인터뷰' DVD 살포 재개 모양새

송현경

tbs3@naver.com

2015-04-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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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온 탈북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기습적으로 재개하고 나서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했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어제(9일)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로 이동했지만, 풍향이 맞지 않아 결국 전단 살포를 포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도 지난 4일 대북전단과 '더 인터뷰' DVD 등을 풍선을 통해 북한 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천안함 피격 5주년을 맞아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북한이 무력 대응을 경고하자 일부 탈북단체들은 대북전단 살포를 잠정 중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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