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관심을” 서울가족한마당 열려

이강훈

gh@tbstv.or.kr

2015-05-18 09:00

프린트
  •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소홀했던 경험, 모두 있으시죠. 최근 한 조사결과 직장인 중 절반 가까이가 가족과 하루 30분도 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서울가족한마당’ 행사를 16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자녀부터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가족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5 서울가족한마당’이 16일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온 서울시내 모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계선자 센터장 /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좀 많이 만들어서 봉사도 하고 또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학습의 동기로 같이 함께 봉사하면서 나눔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날 행사에선 평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가족봉사단과 모범 가정, 가족화합 유공자에게 서울시장의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화 / 동대문구 가족봉사단 장세일 씨 가족

    “가족봉사단 활동에 3대가 또 어머님 아버님과 저희 아이들까지 3대가 같이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까 저희에게 귀한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

    이날 모범가정 표창을 받은 서대문구 심원택 씨 가족은 함께 ‘가족헌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가족사랑의 중요성을 전파했습니다.

    현장음> 서대문구 가족봉사단 심원택 씨 가족
    “남에게 하는 만큼 가족에게도 잘하자. 항상 존중하자.”

    행사를 함께한 시민들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선언을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현장음>
    “함께하는 서울, 건강한 이웃, 행복한 가정을 지킵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숙명여대 응원단의 축하 공연과 금천구 가족봉사단의 난타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이 열려 축제에 흥을 더했습니다.

    행사장 밖에선 가족이 함께 손수건에 나무 그림을 그리는 ‘지문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tbs 이강훈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