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bs 창사 25주년 특집대담> '위기의 한국경제 해법은 없나'

임현철

tbs3@naver.com

2015-06-10 15:34

프린트
  • 【 앵커멘트 】
    tbs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경제계 석학들을 초청해 '위기의 한국경제 해법은 없나'라는 주제로 특집 대담을 준비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성과에 대한 평가와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을 가계소득을 늘리쪽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임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경제연구원, KDI는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가계빚은 천조원을 넘어섰고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도 최근 5개월째 감소세입니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 경제성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 INT 】김남근/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사회양극화가 심하다보니 박근혜 정부는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며 집권을 했는데요. 경제민주화는 사실상 하다만게 되버렸어요. 최근에 경제기조가 규제완화로 바뀌다보니..

    【 INT 】윤창현/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이 되어 있고. 다른나라와의 비교로 봤을때는 그나마 좀 나은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한계에 다다른 대기업 주도의 성장이 아닌 가계소득 증대 중심으로의 경제방향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미래세대에 부담을 넘기는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 INT 】전성인/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사회에서 노년층과 청년층 세대간의 부의 재배분 또는 잠재적 갈등 이 문제가 사실은 누구도 얘기하기 꺼려하는 토픽이거든요. 증세와 복지에 대한 조금 더 균형잡힌 논의가 필요하고..

    한국경제의 현황과 해법을 짚어보는 'tbs 창사 25주년 특집대담'은 정관용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내일 오전 11시, tbs 라디오와 TV를 통해 방송됩니다.

    tbs뉴스 임현철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