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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서울 자전거 축제' 개막

정지웅 jyunjin@tbstv.or.kr 2015-10-14 09:20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는
국내 최대의 자전거 축제가 열립니다.
이색자전거 전시와 자전거 벼룩시장,
정비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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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고

환하게 웃는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자전거 이용의 확대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대기오염 개선,
탄소배출권 획득 등
사회·경제적인 이익을 가져옵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을 주 무대로
'2015 서울 자전거 축제'를 개최합니다.

<인터뷰> 조동철 팀장 / 서울시 보행자전거과
"국내 최대 자전거 축제로서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해 자전거 정책을 쓰는 서울시가
도약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많은
시민들이 부대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훨씬 더 정진하는 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만들었습니다."

자전거 정비교실에 참여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 기어 등
주요 부분의 안전점검이 가능하며

자전거 전문 정비공에게
올바른 자전거 관리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전거와 부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도 열립니다.

이밖에도,
화려한 묘기를 볼 수 있는 BMX 퍼포먼스와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실이 진행됩니다.

시는 오는 15일 축제 개막식에서
해외인사 9명과 함께 자전거 심포지엄을 열고

자전거 선진문화가 자리 잡힌 유럽의 사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는 17일에는 2,000대 규모로 확대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발대식을 열어
공공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tbs 정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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