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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직업체험 아카데미

김진희 tbs3@naver.com 2015-11-10 09:27

금천구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9주 동안 교육과 실습으로 짜여진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는데요.
그 현장에 시민리포터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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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의 학생들이
자동차 엔진을 분해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이들은 지금 청소년 진로코칭
단체와 금천구가 함께 마련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G-밸리 연계 진로
아카데미에 참가자입니다.

G-밸리 연계 진로 아카데미는
혁신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그중 자동차 교육은
자동차 전문가가 직접
자동차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여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도와주어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최석희 대표 / 청소년 진로코칭 탐탐
정비 기능사 시험이 있어요. 이 시험을
합격을 하면 이후에 실습을 해서 실기시험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고요.
‘직업 선택에 기회를 주는 기회로 계속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G-밸리 연계 진로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동차 튜닝 그리고 자동차 엔진, 새시, 차체 등 자동차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란 / 동리여고 2학년
자동차나 기계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인터뷰> 김상욱 / 서울공고 산업설비과 2학년
선생님이 가르쳐 준대로 하니 되니까
성취감도 있었고 실습을 하고나니,
보람찬 체험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론 수업에 이어 엔진을 직접 만져보고
선생님의 아래 분해도 해봅니다.

체험 실습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높여줍니다

인터뷰> 김민정 / 자동차 정비 기능장
이 친구들이 전혀 생소한 부분이라서 흥미
위주로 많이 가르쳐 보았는데 의외로
재미있어 하고...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정하는데 어떤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이번 진로아카데미는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tbs 시민리포터 박선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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