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소·온수매트' 지원

정지웅

jyunjin@tbstv.or.kr

2016-0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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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가 연일 이어지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SH공사는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에
    '태양광 미니발전소'와 '온수매트'를 무상
    보급했습니다. 서울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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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한파가 계속되며
    영하를 맴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SH공사는
    최근 4달 간 사회공헌기업과 함께
    일부 주거 취약계층의 월동 준비를
    집중 지원했습니다.

    대상은 SH공사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요금 부담으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었으며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와 온수매트 제공 등이
    전액 무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변창흠 사장 / SH공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는) 올해(2015년)
    464가구에 대해 우리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민간의 기부나 유치를 통해 실현했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지원으로
    1,570가구에 온수매트를 설치했습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의 경우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설치된
    발전기가 생활전기를 생산해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온수매트를 받은
    한 임대아파트 거주자는
    지원에 크게 만족하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광호 / 서울시 강남구
    "기분이 좋죠. 나이 먹은 사람은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자야 하는데 온수매트를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SH공사는 앞으로 진행 중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변창흠 사장 / SH공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방풍 등의
    시설을 설치해 세입자들의 난방(비용)을
    절감해주는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더
    확대하고요. 2,200기 정도의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더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주거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불평등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시내 주거 취약계층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tbs 정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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