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대표축제 미리보기

김동윤

tbs3@naver.com

2016-0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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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와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프랑스 칸 영화제의 공통점.
    바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은 유명 축제라는 점인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인 서울에도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축제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서울을 대표할 축제 14개를 선정했는데요. 서울의 사계절을 가득 채울 축제, 미리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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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웠던 겨울 추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오면 뭐니 뭐니 해도 꽃구경이 제일입니다.

    우선,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여의서로 1.7킬로미터를 따라 황홀한 풍경을 선보이는데요,

    꽃의 여왕, 장미꽃도 빠질 수 없겠죠. 5월 서울장미축제 기간엔 중화체육공원, 수림대공원 일대가 장미꽃으로 뒤덮이고, 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에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서울의 봄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5월이면 서울광장에선 시민들의 심장을 두드려줄 서울드럼페스티벌도 열리는데요, 그동안 국내외 최정상 연주자를 초청하여 최고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왔던 드럼페스티벌은 올해 더욱더 멋지고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남수 축제진흥팀장 / 서울시 문화예술과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브랜드 축제를 총 14개 선정했습니다.
    기존 25개 자치구에서 진행했던 축제 또는 신규로 기획된 축제라도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높고 앞으로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축제들을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서울은 사계절 내내 즐거운 축제가 가득한데요, 봄꽃축제를 비롯해 여름에는 ‘신촌 물총축제’와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열리고, 서울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 때쯤 인사동과 청계천 등 종로구 전역에선 과거로 떠나는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이 시작됩니다. 또, 겨울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서울김장문화제도 열리는데요, 청계천 물길을 등불로 수놓는 서울빛초롱축제 등도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남수 축제진흥팀장 / 서울시 문화예술과
    서울시는 자치구 주도의 지역축제 뿐만 아니라, 민간주도의 민간축제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지역주민의 화합과 관광도시 서울을 브랜딩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서울의 공간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 · 발전하고 있는 서울시 축제들. 서울시의 다양한 축제들이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기고 사랑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tbs 김동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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