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중국대사 "북한, 안보리 결의 어기고 핵실험…대가 치러야"

하세연

tbs3@naver.com

2016-03-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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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중국대사는 북한 핵실험 이후 대북제재에 동참한 데 대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긴 데 따라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고려대 경영대학 주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 입장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대사는 또 중국 정부가 북한 핵실험에 단호히 반대했으며, 결의안을 위반한 이상 북한도 자신의 행동에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제재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며 협상과 대화를 통해 북한 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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