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누구나 예방하러 오세요!

이세미

tbs3@naver.com

2016-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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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로 붐비는 젊음의 거리 신촌에 작은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서울시의 ‘행복한 기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
    ‘메모리데이’ 캠페인이 열린 건데요.

    매달 25개 자치구에서 진행 중이지만, 이번엔
    서대문구, 성북구 등 다섯 개 센터가 모여
    ‘치매’의 예방 정보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박선영 /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
    올해 서울시에서는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 만들기’라는 취지로 치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고, 그 외에도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치매 관련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각 구에서 마련한 부스들에서는 모두
    치매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실에 구슬을 꿰어 팔찌를 만드는 활동 역시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현장음> 박제선 / 중구 치매지원센터
    구슬팔찌는 구슬을 꿰면서 손 안에 있는 작은 근육들을 쓸 수 있습니다. 작은 근육들을 쓰게 되면 뇌에 자극이 많이 돼서 치매 예방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예쁜 팔찌 덕분인 지, 부스를 찾는 연령대도 다양해졌습니다.

    <인터뷰> 송효선 / 메모리데이 참가 시민
    평상시에 건망증이 심해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하기에 검사받아봤는데 치매 대상이 아니라서 만족했습니다.


    후각을 자극해 뇌신경을 활성화시키는
    ‘향기주머니 만들기‘ 부스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향기와 함께 행복한 ‘기억’을 찾아갑니다.


    막연하나마 치매에 대해 불안했던 장년층과 어르신들은
    직접 검진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기도 하는데요.

    우연히 들른 부스에서 뇌 건강에 대한 팁도 얻어가고,
    자치구의 치매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알게 돼
    시민들도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신판구 / 메모리데이 참가 시민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런 데에 와서 좋은 검사도 해봤고, 결과도 좋으니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장윤정 / 메모리데이 참가 시민
    각 구 치매지원센터에서 나와서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저도 참여해봤는데 참 좋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런 활동 많이 해주시고 저도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질병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할 ‘치매’.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치매지원센터’에서
    예방이나 검진, 상담 등 누구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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