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에 120mm 폭우...도로통제·축대 붕괴 등 피해

고우리

tbs3@naver.com

2016-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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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에 세찬 장맛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서는 동부간선도로 등이 오전부터 통제됐고 곳곳의 주택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부터 오늘까지 서울에는 100mm를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동부간선도로 곳곳이 침수돼 현재 성동교에서 녹천교 구간 양 방면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반포대교 아래 한강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청계천 산책로도 전구간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침수구간은 월계1교와 월릉교, 중랑교 등으로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당장 퇴근길 혼잡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마포 상암철교 아래 증산지하차도와 양재천로, 철산교도 한때 차량 통행이 막혔다가 물이 빠지면서 지금은 통제가 풀렸습니다.

    축대나 담장 붕괴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중구 남산동2가와 종로구 청운동에서는 축대가 붕괴됐고 종로구 필운동에서도 주택 옆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근 땅이 내려 앉았고, 강서구 방화동의 아파트가 한때 정전돼 2천세대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중랑구와 노원구 등 서울시내 4개 자치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오전에 발령했던 비상근무 2단계는 해제했지만 돌발상황에 대비한 보강근무를 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tbs 뉴스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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