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감> 낙동강 발암물질 농도 금강보다 최고 31배 높아

민세희

minnsay@naver.com

2016-10-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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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에서 검출되는 발암물질 농도가 금강과 비교해 최대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낙동강·한강·금강 등 3대강 수질 검사자료를 살펴보면, 낙동강의 발암물질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발암물질 중 하나인 1,4-다이옥산은 한강보다 11.3배나 많이 검출됐고, 총트리할로메탄도 낙동강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소독제, 소독 부산물인 포름알데히드의 농도는 금강과 비교해 31배, 한강보다는 19.8배나 높았습니다.

    이는 녹조가 심해 정수과정에서 염소량 투입이 늘어나고 부산물로 생기는 발암물질 농도도 높아져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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