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음악잡지 '핫뮤직' 온라인으로 부활하다

보도국

tbs3@naver.com

2016-1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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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뮤직' 90년 11월호 <사진=그루버스 제공>
'핫뮤직' 90년 11월호 <사진=그루버스 제공>
  • 【 앵커멘트 】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전문지로 이름을 알린 '핫뮤직'이 온라인으로 부활합니다.

    음악계 소식을 음악 칼럼니스트 맹선호씨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국내 최장수 대중음악 전문잡지 핫뮤직 전권이 온라인에서 부활합니다.

    지난 1990년에 창간돼 2008년까지 발행된 핫뮤직 총 204권이 PDF 파일로 고음질 음악 전문사이트 그루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창간 이후 18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대중음악 전문지로 이름을 알린 핫뮤직은 한때 월 발행 부수가 15,000부에 이를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대중음악 전문지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2000년대에 들어서며 사양세로 들어섰고, 핫뮤직을 포함해 종간된 음악 전문 잡지에 실렸던 수많은 리뷰와 인터뷰 기사를 더는 찾아볼 수 없어 많은 음악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잡지 서비스에는 뮤직피플, 스완송, 페이모스, 코리아 헤비메탈 클럽, GMV, 락킷 등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잡지부터 현재 발행 중인 재즈피플, 파라노이드, 비굿 또한 함께 서비스됩니다.

    또한, 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대중음악 음반 속에 실렸던 해설지도 1,000종 이상 함께 온라인 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

    말 그대로 과거의 음반과 잡지가 모두 온라인에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내년(2017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될 이 서비스는 2,3개월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로 공개되며, 이후에는 월 1,500원 정도의 이용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중음악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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