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탄핵안 표결 인증샷 올리자"..與 "표결 지장 초래시 참여 재고"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6-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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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투표용지를 찍은 인증샷을 올리자는 주장이 야권 일부에서 나오면서 이를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지난 5일 SNS에 탄핵에 투표한 투표지를 찍어 올리겠다며 다른 의원들의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민주당 대다수 의원들은 이에 호응하며 탄핵안이 부결됐을 경우 공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에선 불가능 하지만 국회법에는 그러한 규정이 없다"며 "공개 여부는 국회의원 품위를 위해 각자가 결정해달라"며 자율에 맡겼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나경원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비상시국회의 내에서 모두들 찬성표를 던지는 경우 인증샷을 찍어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는 논의도 나왔다"고 비박계도 내부 방침으로 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SNS 상에선 투표 인증샷을 찍지 않으면 부결표를 던진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자유로운 투표 행위에 지장을 초래하는 기도나 행위가 발생한다면 정상적인 의사일정 참여를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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