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다수 시민단체, 朴 탄핵에 '환영'

김현지

tbs3@naver.com

2016-1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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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다"며 "탄핵소추안 가결은 광장의 위대한 촛불이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은 "국민의 명예로운 혁명, 시민혁명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국가혼란과 국정공백 수습을 위해 결과가 이른 시일 내에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역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대규모 촛불집회와 탄핵 가결로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기둥인 시민사회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바른사회시민회의 등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재의 결정을 주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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