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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경대수 “반기문, 새누리당-보수신당 통합 구심점 될 수도”
김현지
tbs3@naver.com
2017-01-03 21:10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 <사진=연합>
* 내용 인용시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7. 1. 3. (화) 18:00~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
경대수 “반기문, 새누리당-보수신당 통합 구심점 될 수도”
- 반기문, 충청권 프레임에 가두지 말라
- 보수세력 통합-중도 아우를 대선후보는 반기문 뿐
- 반기문-안철수 만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 뉴DJP 제안? 반기문 ‘금시초문’이라더라
▶ 김종배 : 세계의 대통령에서 대선 잠룡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2일 조기 귀국 합니다. 최근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서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빨라진 대선 행보,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어디로 갈까요? 지난 달 22일 미국에서 반 전 총장을 직접 만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에게 반 전 총장의 선택 지금 바로 물어봅니다. 경대수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경대수 : 네, 안녕하세요. 경대수 의원입니다.
▶ 김종배 : 네, 안녕하세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12일 귀국 하는 게 맞나요?
▷ 경대수 : 네, 그 날 들어오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 김종배 : 가장 최근에 나온 뉴스부터 여쭈어 봐야 될 것 같은데 반기문 전 총장이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하면서 안철수 의원 말이 맞는 것 아니냐 언급을 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이 타이밍에 선거구제를 언급한 이유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 걸까요?
▷ 경대수 : 글쎄 우선 그 부분, 중대선거구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셨는지 여부를 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달 22일에 뉴욕에 갔을 때 저희들이 개헌 문제를 현안의 하나로 보고 드렸어요. 대통령제, 지금 5년 단임제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또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논의가 활발하다. 또 그것과 관련해서 국회의원 선거제도 지금 소선거구제가 승자 독식의 제도인데 이게 양당제로 가지만 사실상 일당제나 다름없다, 영남의 일당, 호남의 일당 이런 식으로 가니깐 부작용이 심해서 비례성을 좀 살리는 중대선거구제로 바꾸자는 논의도 아울려서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저희들이 상황 설명을 브리핑을 해 드렸어요. 그래서 그 때 총장께서 그 부분은 듣고만 계셨지 어느 쪽이 설득력 있다는 구체적인 언급을 없으셨는데 이번에 보도를 보니깐 그 부분을 관해서 언급하신 걸로 나오는데
▶ 김종배 : 자, 그러면
▷ 경대수 :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김종배 : 지난 달 22일 만났을 때 개헌과 함께 선거구 개편도 필요하다고 먼저 말씀을 하셨던 거네요. 의원님들이?
▷ 경대수 : 아, 필요하다는 게 아니라 제가 총선 전에도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돼서 그 문제가 제기 됐고 또 최근에 정개특위나 이런 데서도 논의가 된 부분이기 때문에 또 제가 법조 경력이 있어서 총장께 국내에 귀국하면 개헌문제와 관련해서 이런 국회의원 선거구제에 관한 총장의 입장도 언론에서 의견표명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니깐 이에 대한 답변도 준비해야 하시지 않을까 그런 환기 차원에서 설명을 드린 부분이죠.
▶ 김종배 : 아무튼 보도내용으로 다시 한 번 확인 차 질문을 드리면 반기문 전 총장을 만난 인사의 전언인데, 중대선거구제의 개편을 언급하면서 안철수 의원의 말이 맞는 것 아니냐 이렇게 안철수 의원의 실명을 거론을 했다는 건데
▷ 경대수 : 글쎄 그 어느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직접 총장께 들은 내용이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는 건 좀 그런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 김종배 : 사실 추정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 경대수 : 근데 이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그런데 아무튼 중선거구제, 대선구제, 이런 쪽으로 개편을 하게 되면 이게 지역 갈등을 좀 완화시키고 호남에서도 그 예를 들어서 지금의 당을 기준으로 하면 새누리당 의원도 나올 수 있고, 영남에서도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의원이 나올 수 있고 이러니깐 지역 갈등도 완화되고 비례성도 많이 존중이 돼서 승자독식의 그와 같은 소선거구제 폐해는 고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게 다당제로 갈 수도 있고 그것은 내각제 헌법에 내각제 개헌론 하고도 연결이 된다, 뭐 이런 설명은 들은 기억이 나요, 제가.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이 질문은 잠시 접어놓고 그럼 이 점부터 여쭈어 보겠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 귀국 이후에 정치 행보를 놓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온 건 잘 아실 텐데요. 의원님께서.
▷ 경대수 : 네, 그렇죠.
▶ 김종배 : 뭐 예를 들어서 새누리당도 입당 안하고 개혁보수신당에도 입당 안하고
▷ 경대수 : 또 뭐 새로운 정당
▶ 김종배 : 별별 시나리오가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의원님은 반기문 전 총장의 심중을 어떻게 읽으셨어요?
▷ 경대수 : 그러니깐 이 부분도 다양한 지금 의견들이 국내에서 논의가 되고 있으니깐 총장께서 그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밝히라는 언론의 요구가 있을 것이다, 국민들로부터도. 그런데 다만 귀국하기 전에 밝히기는 곤란하실 것으로 판단이 된다. 또 귀국한 다음에는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아무튼 정치행보를 정해야 하는데 국민여론을 듣는 시간이 그렇게 충분하게 오래 끌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뭐 이렇게 국내 정치 지형과 관련해서 정세 보고를 드린 것이죠, 저희들이.
▶ 김종배 : 만약에 의원님께서 반기문 전 총장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 경대수 : 그거는 (웃음)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 김종배 : 아니면 어떤 식으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까?
▷ 경대수 : 저는 지금 새누리당 당원입니다.
▶ 김종배 : 아, 현재 새누리당 당원, 그럼 얘기 나온 김에 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 후에 정치적 선택에 따라서 충청권 의원들이 탈당 한 것이라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 경대수 : 그 부분에 관해서도 저는 사실은 불만인 게 재선의원 충청북도 의원 3명이 찾아 간 것은 저는 뭐 반 총장의 출생지 지역구 국회의원이고 또 성장을 충주에서 했으니깐 거기 지역구 국회의원 이렇게 해서 3명이 찾아가 뵈었는데, 찾아가서 첫 번에 드린 말씀이 대선에 출마한다는 의견 또 안 나온다는 의견 분분한데 그 부분을 명확히 좀 확인하러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면서 지금 새누리당이 둘로 갈라져서, 22일 기준입니다, 지난 달 22일 기준으로 탈당 선언이 있고 다음 주에 되면 신당 창당 27일 날 한다고 하는데 보수 세력이 갈라져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해 보면 우리 총장 지지 세력의 65%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는 새누리당 지지 세력이었습니다. 그러니깐 갈라진 보수 세력을 통합해서 정권재창출할 수 있는 대권에서 여권에서 거론되는 대권 후보 중에는 총장님이 가장 유력하다고 그러는데 저희들이 총장님의 의사를 확인하고 만약에 망설이신다면 대권에 도전하시라는 권유를 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러니깐 이것을 충청도 프레임으로 자꾸 가두어 놓고 이렇게 보도가 되는 자체가 애초에 저희들이 찾아가 뵌 의도와는 다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 김종배 : 아니 그러면 얘기를 바꿔서 정진석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자신의 정치적 선택과 관련해서 반기문 전 총장의 선택과 연동해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발언을 이미 한 바가 있지 않습니까?
▷ 경대수 : 그러니깐 정진석 전 대표도 아마 저희들하고 생각이 같으리라고 생각을 해요. 서로 뭐 의견을 나눠 본적은 없지만, 그 분이 총장하고 무조건 충청도라서 반 총장을 하는 게 아니라 기본 바탕은 보수 세력의 통합과 또 중도를 아우르는 그 대권후보로는 반 총장이 가장 적합하다, 이렇게 판단 하에 그런 얘길 한 게 아닐까요?
▶ 김종배 : 그래요?
▷ 경대수 :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종배 : 사실 보수 세력에도 인사가 여러 명 있는데 꼭 반기문 전 총장이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 경대수 : 아니 정치는 현실이니깐 지금 대선이 코앞에 닥쳤다고 그러는데 지지율이나 여론조사 이런 걸로 보면 반 총장이 가장 유력하고 또 뿐만 아니라 기성 정치권과는 다른 참신성이라든지 경륜이나 경험이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그와 같은 인물이 아닐까 그런 판단을 해서 그래서 반 총장 보고 좀 대선에 도전하라고 권유 드리고 싶어서 간 거죠.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지금 의원님께서 아직 새누리당 소속이시니깐 이렇게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만약 반 총장이 귀국을 해서 지금 둘로 쪼개진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의 통합까지는 안 간다고 하더라도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아우르고자 그런 정치적 시도를 한다면 성공할 거라고 보십니까?
▷ 경대수 :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보진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 새누리당도, 저도 아직 몸담고 있습니다만, 환골탈태를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고 또 아무튼 정지지형이 급변하면 보수가 통합의 길로 가지 않을까 또 그렇게 갔으면 하는 게 저희 바람입니다.
▶ 김종배 :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개혁보수신당 인사들은 새누리당 보고 가짜 보수라고 규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드리는 질문입니다.
▷ 경대수 : 그것은 지금의 체제, 지금 새누리당의 모습, 변하지 않는 상태의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고 하는 거지 새누리당 구성원인 현역 의원 전부를 싸잡아서 다 존재감을 부정하는 그런 발언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오히려 개혁의 길로 나아가고 또 지금까지의 잘못된 부분을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인다면 또 그 부분은 보수신당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래서 서로 합칠 수 있는 기회도 많다고 보여지죠.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아직은 소설 수준이긴 합니다만 일부 언론들은 어떤 보도를 하고 있냐면 반기문 전 총장은 12일에 귀국을 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5일에 미국으로 출국을 하거든요. 그럼 7일이 겹치는데 이 기간 동안에 미국에서 두 사람이 회동하는 것 아니냐, 이런 추측성 보도를 내고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경대수 : 아, 그 부분은 저는 잘 모르겠어요. 뭐 여러 가지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 김종배 : 예상치 못한 방향이라고 하는 게 이 두 분이?
▷ 경대수 : 우리가 일반 상식을 뛰어 넘는 그와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잖아요?
▶ 김종배 : 네, 두 분이 마주 앉아서 뭔가를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 경대수 : 글쎄요. 뭐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 언급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아무튼 그 부분은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러면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이야기 했던 이른바 뉴DJP연합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경대수 : 그 부분 지난 번에 가서 제가 인터뷰도 했습니다만 저희들이 가기 전에 보도 됐었어요. DJP식의 연합을 하자는 제의가 왔었는데 내가 거절했다, 이렇게 박지원 대표님께서 말씀하셨다는 보도를 보고 제가 여쭤 봤죠, 총장님께. 제의했다 거절당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그랬더니, 그 때 말씀으론 금시초문이라고 그러셨어요.
▶ 김종배 : 금시초문이다?
▷ 경대수 : 네, 그런 사실이 없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사실 검증 이야기 나오면서 23만 달러설이라든지 신천지 연관설 이런 얘기...
▷ 경대수 : 그 부분은 (반 총장이) 먼저 말씀하셨어요. 저희들은 모르고 갔죠. 그 때 보도가 안 됐으니깐. 근데 이런 메일이 왔는데 참 어의가 없다. 그런데 터무니없다고 답변을 했다. 그거는 앞으로 검증과정에 과거에 대선을 치른 경험을 비추어 보면 수도 없는 그와 같은 흑색선전이나 비방이 많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때마다 당당하게 또 의연하게 있는 그대로 밝히면 국민들은 믿을 겁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 김종배 : 더불어민주당에서 반기문 검증TF 꾸린다는 소식 들으셨죠?
▷ 경대수 : 어디나 다 검증TF 꾸려야 되지 않겠어요? 그런데 검증이라는 게 정말로 이 사실에 근거한 그와 같은 검증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또 검증은 그와 같은 개인의 치부랑 이런 게 있나 없나 검증하는 부분도 필요하지만 그 자질이나 능력 부분에 대한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이건 앞으로 좀 다시 불거지면 다시 한 번 인터뷰 부탁드리고요.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경대수 : 감사합니다.
▶ 김종배 : 지금까지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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