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랜드사태' 막는다… 임금체불신고센터 운영

문숙희

tbs3@naver.com

2017-01-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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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얼마 전 이랜드파크가 아르바이트생 4만여 명에게
    83억여 원의 임금을 주지 않아 문제가 됐었죠.

    맥도날드 망원점 역시 아르바이트생에게 임금을 주지 않은 채
    폐업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임금체불은 비단 이 두 기업에서만 일어나는 문제는 아닙니다.

    이에 서울시가 무료로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랜드파크가 4만 4천여 명의 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은 83억 7천만여 원.

    또 얼마 전에는 맥도날드 망원점이 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
    임금을 주지 않은 채 폐업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런 임금체불사태는 비단 이랜드파크와 맥도날드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17일부터 3월 말까지를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피해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송파시민연대, 성북구노동권익센터 등
    자치구 노동복지센터와 노동단체 17곳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임금체불과 같은 피해를 입은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가 노동 상담을 해줍니다.

    전문적인 조정이나 화해 등이 필요한 경우 '노동권리보호관'이
    진정·청구·행정소송 권리 구제절차를 대행합니다.

    또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랜드파크의 체불임금 지급절차도 돕습니다.

    모든 상담과 구제절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17개 센터와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 청년권리지킴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서울알바지킴이'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강진용 팀장 /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
    “이 센터를 통해서 이랜드파크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체불임금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상습적인 임금체불기업에 대해선 시 공공재단 참여시
    불이익을 주고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서울시는 일주일에 한 번 노무사 등 전문가가
    청년 아르바이트 밀집지역에 직접 방문해 현장 상담을 하는
    '현장노동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tbs 문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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