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등학교 영양교사 배치율 낮아

김정아

thebest-junga@tbstv.or.kr

2017-02-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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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 배치 비율이 현저히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선 학교의 영양교사들을 관리하는 영양장학사도 서울시교육청에 단 한 명뿐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영양교사 배치현황을 보면 중학교는 384개 학교에 61명의 영양교사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318개 학교 중 31명, 즉 9.7%만이 배치돼 있어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79.7%의 학교에 영양교사가 배치돼 있는 것과 상반됩니다.

    정규직 영양교사의 빈자리는 교육공무직, 즉 비정규직 영양사들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 등을 이유로 영양교사 대신 영양사를 배치하고 있는 겁니다.

    서울 고등학교의 83.5%가 하루 2번 이상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양교사의 공백은 학생들의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서울시의회 이정훈 의원은 지적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영양교사 채용을 늘려야 한다고 이 의원은 말합니다.

    [인터뷰]이정훈 의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해서 (영양교사) 정원을 최대한 확보해야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하루) 2?3식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경우는 우선적으로 기간제 영양교사들을 확보해서….”

    또한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장학사도 서울시교육청 본청에 단 한 명 뿐이어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tbs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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