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우방' 베트남도 대북제재 적극 동참

김현지

tbs3@naver.com

2017-03-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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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우방국인 베트남이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 정부는 어제(20일) 하노이에서 외교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 핵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측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며 북한 핵 ·미사일을 일관되게 반대한 점을 강조했고, 유엔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김정남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오면 독자적인 대북 제재조치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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