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릉 산불, 축구장 면적 70배 태우고 27시간 만에 진화

김훈찬

tbs3@naver.com

2017-05-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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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6일) 발생한 강릉 산불이 2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강릉통합지휘본부는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잔불 정리도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7일) 저녁 6시를 기해 완전히 진화하고 감시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강릉 산불로 민가 33채가 소실돼 이재민 311명이 발생했고 축구장 면적의 70배에 달하는 50㏊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서 오전에 경북 상주의 산불이 진화되면서 어제 산불이 난 3곳 가운데 2곳에서 불길이 잡혔지만 강원 삼척의 경우 산불 확산지역이 고산지대인 데다 오후 들어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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