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대통령, 초대 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강경지

tbs3@naver.com

2017-05-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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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습니다.

    또 국가정보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고, 청와대 비서실장엔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강경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총리 후보자에는 전남 영광 출신의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명됐습니다.

    【 INT 】문재인/대통령
    “이낙연 지사님이 새 정부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이 총리 후보자는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4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장에는 '대북통'으로 민주당 선대위 안보상황단장을 지낸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습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임종석 신임 비서실장은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냈습니다.

    주영훈 신임 경호실장은 보안과장, 인사과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 출신입니다.

    tbs 뉴스 강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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