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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올해 러시아에 박경리 동상 세워진다
김새봄
tbs3@naver.com
2017-05-23 20:31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동상이 올해 러시아에 세워질 전망입니다.
한국·러시아간 민관 대화채널인 한러대화와 토지문화재단은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에 올해 안에 박경리 동상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상은 권대훈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으로 청동으로 제작한 박경리 인물상과 마천석으로 만든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의 모형, 화강석 지대 등 세 부분으로 이뤄집니다.
한러대화와 토지문화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맞춰 동상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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