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광장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 열려...문 대통령 "이제 민주주의 후퇴 없다"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7-06-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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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30주년을 맞은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늘(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민주주의의 후퇴는 없을 것이라며 경제민주주의를 향한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와 시민단체가 과거 민주화 시위의 본거지였던 서울광장에서 기념식을 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억과 다짐'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정부와 시민단체 인사 등 5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식 기념식 직전에는 성공회대성당에서 6월 항쟁 당시 타종을 재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이후 10년 만에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제도로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후퇴하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INT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에서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인권은 확대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에서의 민주주의"라며 경제 민주주의 실현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일자리 문제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INT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가 함께 경제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양보와 타협, 연대와 배려, 포용하는 민주주의로 가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한열·박종철 열사 등 유족들과 손을 잡고 6월 항쟁을 상징하는 '광야에서'를 부르며 기념식을 마무리했습니다.

    tbs뉴스 김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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