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유라 영장심사…'몰타 시민권 취득 시도' 변수되나

김새봄

tbs3@naver.com

2017-06-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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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사진=연합뉴스>
정유라<사진=연합뉴스>
  • 두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30분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정씨의 구속전 피의자심문, 영장실질심사를 엽니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돼 구금된 이후 몰타의 시민권 취득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영장심사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씨는 다만 시민권을 얻어도 범죄인 인도 조약때문에 강제 송환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이화여대 입시 등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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