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저임금 타결 무산..."1만원" vs "6천625원"

임현철

tbs3@naver.com

2017-06-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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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의 어수봉 위원장(왼쪽)과 김종인 민주노총 부위원장
2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의 어수봉 위원장(왼쪽)과 김종인 민주노총 부위원장
  •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확정하기 위한 노사 간 협상이 올해도 이견을 보이며 결국 법정 심의기한 내에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법정 심의기한 마지막 날인 어제(29일)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 대비 54.6% 인상한 '1만원'을, 사용자 측은 2.4% 오른 '6천625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전원회의를 다시 열어 노사 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기한을 넘긴 7월 17일에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7.3% 오른 6천47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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