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TV FM 95.1 eFM 101.3 뉴스 교통정보

로그인 · 회원가입 · ABOUT TBS

전체메뉴 시작

뉴스

교통정보

'이윤보다 사회가치 추구' 사회적경제기업 한곳에

문숙희 tbs3@naver.com 2017-07-05 13:01

[앵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단 사람과 사회의 가치를 우선에 두는 '착한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도 3500여 개 기업이 있는데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나보고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진흙을 손에 쥐고 감촉을 느껴보기도 하고 열쇠고리나 조각품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커피찌꺼기로 만든 진흙장난감입니다.

중구자활센터 사업단 '커피큐브'가 하루에 140여 톤씩 버려지는 찌꺼기를 보고 재활용 방법을 고민한 끝에 만들어낸 겁니다.

<정경혜 / 중구자활센터 '커피큐브' 사업단> "마시고 난 커피찌꺼기가 너무 넘쳐나게 많이 나오고 있어요. 버려지면 쓰레기인 것을 우리가 활용을 해서 생활에 조금 더 나은 활용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해서 만들게 된 거고요."

친환경재료로 세숫비누를 만들기도 하고 버려진 옷은 액세서리로 재탄생합니다.

모두 이윤보단 사람과 사회의 가치를 우선에 두는 사회적경제 기업입니다.

이런 사회적경제기업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홍승기 팀장 /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
"사회적기업의 날이 지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서울시는 2012년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금년 10주년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고자 이번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환경, 교육 등 7개 분야의 140여 개 체험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접해보거나 서비스를 경험하며 이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그동안의 우수 기업 사례도 소개합니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tbs 문숙희(sookheemoon@tbstv.or.kr)입니다.

더 많은 기사 보기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