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영민 미래장관 후보자 청문회…'배우자 위장전입' 공방

강세영

tbs3@naver.com

2017-07-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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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배우자의 위장전입 여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지난 1997년 경기도 양평군에 농지를 구입한 유영민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야당은 투기 목적의 위장전입이라고 공격했고, 여당은 근거 없는 흠집내기라며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유 후보자 배우자의 발언을 거론하며 "해당 농지에 살지 않고 있다는 말로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영농일지가 빼곡하게 기록돼 있고, 유 후보자 배우자가 농협에도 가입했다고 맞섰습니다.

    유 후보자는 아내가 서울에서 오가며 농사를 짓고 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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