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4명 참변' STX조선 폭발 사고 원인 본격 수사

김새봄

tbs3@naver.com

2017-08-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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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어제(20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본격화합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 등 30여 명으로 꾸려진 수사본부는 사고가 난 7만4천t급 선박 내부 잔유 보관 탱크에서 오늘(2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에 나섭니다.

    어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숨졌으며, 경찰은 사고 당일 숨진 작업자들이 스프레이를 이용한 도장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도장작업 도중 발생한 유증기와 다른 요인이 겹쳐 폭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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