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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생활경제뉴스

김새봄 tbs3@naver.com 2017-09-28 09:40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과일값이 크게 오르는 등 물가가 석 달째 2% 이상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도 큰 폭으로 올라 신선과실은 21.5% 상승했고,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4.8% 올랐습니다.

다만 채소류는 4.2% 내려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8일) 오전 11시 충청북도 오송 본부에서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식약처는 지난 8월 생리대 위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생리대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생리대, 팬티라이너, 면생리대 등이며, 검사 물질은 에틸벤젠, 스타이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10종입니다.

- 서울 지하철 신논현·쌍문·신림·선정릉·강변역 인근 등 5곳에 저렴한 청년 주거공간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들 지역 5곳을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대상은 강남구 논현동 일대 600여가구를 비롯해 도봉구 쌍문동과 관악구 신림동, 광진구 구의동 등 모두 천184 가구 규모입니다.

-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보자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콜센터에 교통사고 등 민원이 접수될 경우 제보자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가 도로공사 콜센터로 신고할 때 위치정보 조회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위치가 나타나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최근 5년 간 청년들이 개업한 카페가 3배나 늘어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활동'을 보면 지난해 15∼34세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창업한 업종은 카페로 2011년 2천개에서 지난해 5천개로 2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테리어·패션디자인업은 5년간 125%, 피부 미용업은 85% 성장했고, 일본음식점도 43%, 피자·햄버거·치킨 체인도 29% 늘었습니다.

반면 의류소매점과 PC방,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소매점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 자동차와 백화점 등 3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늘(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자동차와 가전, 화장품, 의류 등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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